대전노인복지관 별관 개관...노인 공연 등 다기능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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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복지관 별관 개관...노인 공연 등 다기능 공간 마련

  • 승인 2010-04-07 18:11
  • 신문게재 2010-04-08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철연)에 별관이 탄생해 노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복지관 별관은 지난 1968년에 건립한 낡고 노후된 별관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사업으로 1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7월 착공후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일 준공하게 됐다.

이날 별관 대강당 신축은 현재 노인복지관 회원이 6500여명으로 계속 늘어가는 추세에서 복지관 이용 노인들이 공연 등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철연 시 노인복지관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대전시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노인복지관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우리 복지관이 대전에서 모범이 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노인복지관은 2006년 10월 개관 이후, 시 전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교육과 건강증진·문화복지·상담홍보·노인일자리경진대회 등 여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6일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학원 대전시의회의장, 5개구 노인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노인복지관 별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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