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3순위 마감과 함께 총 909가구(특별공급 13가구, 이주대책대상자공급 102가구 제외)를 모집한 '삼송 계룡리슈빌'의 1~3순위 청약에 모두 886명이 신청해 평균 0.9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면적 기준 ▲75㎡A ▲84㎡A ▲84㎡D 형이 3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75㎡A 형은 기타 경기지역에서 4.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75㎡B ▲84㎡B ▲84㎡C 주택형은 각각 28가구·43가구·2가구가 미달됐다.
계룡건설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분양시장이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 수도권의 기반이 약한 중견건설사로 평균 0.9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크게 선전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 있을 예정이며 계약은 14~1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미달된 가구는 16일 이후 선착순 접수로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삼송 '계룡리슈빌'은 지하2층~지상29층·11개동·1024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기준 75㎡ 주택형과 84㎡ 주택형이 각각 318가구(312가구 분양)와 706가구(610가구 분양)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2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약 3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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