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외식조리학부는 올해 외식창업실습 과목을 신설하고 4학년 전공필수 과목으로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조리실습을 기초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집기나 재료구입, 메뉴개발과 운영 등 창업 전후의 다양한 직무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경험을 배우게 된다.
외식창업실습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학생들은 졸업 후 조기창업 기회 뿐 아니라 소자본 창업이나 프랜차이즈 등 대규모 매장 운영 능력에 대한 경험을 쌓게 된다.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7일 오전 학생들이 직접 메뉴개발과 운영을 하게 되는 레스토랑 솔반(Sol Ban)의 개업식을 갖고 오후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송대 관계자는 “외식조리학부는 외식창업 실습에 앞서 교내에 마련돼 있는 레스토랑에서 현장실습 및 위생관련 교과과정을 선수과목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외식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과 프로그램이 심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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