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진달래의 변이종으로 드물게 산에서 자생하고 있었으나, 서식환경의 변화와 흰색꽃의 희귀성 때문에 무분별하게 채취되면서 개체수가 급속히 줄고 있는 식물이다.
또 미선나무는 오직 우리나라에만 한 속, 한 종으로 자라는 특산 식물로 희귀성과 식물 분류 및 분포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미선나무가 자생하는 일부 지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2급식물로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게 만개하였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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