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이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을 오는 20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지난달 12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하나은행은 사업시행에 앞서 5일 오전 9시부터 공주시청 광자아에서 이동점포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의 출장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정부가 저소득층 자산형성을 지원하기위해 전국의 취업 기초수급자 1만8000명을 선정해'정부지원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칭지원금+본인적립금' 금액을 3년간 적금형식으로 불입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적극적 복지사업의 첫 단추가 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2일 계좌관리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일자리 연계와 창업자금 우선 지원, 주거자금 지원, 경제교육 등 저소득층 후원 활동을 하게 되며, 기초수급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나눔은행'의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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