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1위인 외국 커피전문브랜드인 스타벅스가 이달 중 세이 백화점에도 들어선다. 영화관 CGV 수요와 맞물리면서 세이 백화점의 브랜드 이미지 역시 격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타벅스는 영화 ‘유브 갓 메일’, ‘섹스 앤드 더 시티’등 영화를 통해 화제가 됐다. 여주인공이 매일 아침 출근길에서 손에 들고 마시던 커피브랜드가 스타벅스로 비친 만큼 세이 백화점의 새로운 커피 문화가 창조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세이투의 스타벅스 개점은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데서 의미가 남다르다.
세이투는 CGV 영화관을 비롯해 세이 서적, 지하 1층의 영 베이식 매장과 같이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신개념 문화공간이자 만남의 시작으로 어울림의 문화가 공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오픈 예정인 스타벅스는 138.84㎡의 규모로 세이투 5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어서 영화 관람을 마친 후 또는 본관 4층과 연결통로인 백화점에서의 쇼핑을 마친 고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넣고 더욱 풍요롭게 한다. 이를 위해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하나의 이웃에 정성을 다한다’라는 스타벅스의 사명과 같이 세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 역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세이 백화점 관계자는 “이미 이탈리아 커피전문점인 파스쿠치가 1층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입점으로 세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고급 커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이 백화점과 함께 스타벅스와 CGV를 즐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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