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해 ‘신한 키즈 앤 틴즈 생애 첫 통장 · 적금’을 내놨다. 3년제 자유적립식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연 0.2%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주니어 고객 전용 상품인 ‘KB 주니어 스타(Star) 통장 · 적금 ·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입ㆍ출금이 자유로운 통장과 자유적립식 적금, 체크카드 3종의 패키지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니어 스타 통장은 요구불예금으로 기본 이율은 연 0.1%지만 스쿨뱅킹이나 휴대폰요금 등의 자동이체, 주니어 스타 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거나 주니어 스타 적금 가입 고객 등에게는 결산기 평균 잔액 중 50만원 이하의 금액까지 연 4%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셋째 자녀 명의로 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신 꿈나무 적금’을 출시했다. 영어교실 골프강좌 등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까지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18세 이하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위한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맘 자유적금’을 선보였다. 최초 가입금액 5만원 이상으로 3~5년간 가입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들면 0.5%포인트,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기업은행은 만 18세가 될 때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되며 최고 연 5.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IBK월드통장’을 판매 중이다.
농협은 펀드가입자의 자녀를 위한 ‘NH농협 자녀사랑의 꿈, 어린이펀드 페스티벌’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NH-CA 아이사랑 적립식펀드, 미래에셋 우리아이3억만들기 펀드 등 어린이펀드 2종에 신규가입하고 월주기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다.
가입한 고객 중 500여명을 추첨해 PC, 닌텐도DS,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CNH-CA 아이사랑 적립식펀드에 계약기간 5년이상 신규 가입하고 월주기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 중에서도 1200명을 추첨해 여름방학 해외문화체험, 전자사전,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지난 2006년 삼성투신운용이 출시한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 펀드는 엄선된 우량주에 투자해 아이의 장래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펀드는 아이들이 투자의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입 고객들을 위한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 경제놀이터’에는 만화로 배우는 경제상식, 용어 사전 등의 경제교육뿐 아니라 한자, 영어, 논술 등 일반 교과과정에 도움이 되는 학습 자료가 가득하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아이사랑’은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며 자산운용 보수의 15%로 한국어린이적립식기금을 조성해 어린이 경제교육 및 영어교육, 국내 혹은 해외 연수, 어린이 자선단체 지원 등 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대투증권의 ‘가족사랑 짱’ 적립식 펀드는 펀드의 수익성과 연령별 맞춤보험을 통해 보장성을 한층 강화한 퓨전형 상품이다. 목표 금액 지정 월정액 적립식으로 월 10만원 이상 만원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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