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지원 실무 추진단(단장 홍만표)은 최근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 결혼이민자와 가족이 양국을 매년 1회 상호방문하고 항공료를 양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실무협의를 마쳤다.
또 결혼이민자와 모국 가족들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화상통화시설을 설치하는데도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베트남 등 아세안권 자치단체와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들이 도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