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당 5.9% 증액된 인상된 것으로 ‘교당 경비’는 1000만 원에서 1500만원까지, ‘학급당 경비’는 20만 원씩 상향 조정된다.
또 특수학교의 학급당 경비는 294만 원에서 380만 원으로 86만 원 증액된다.
중학교 학생당 경비도 교과서 전면개편에 따른 단가 인상분 보전을 위해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그동안 교육청에서 목적사업비로 매월 지원하던 초·중·고교의 시간강사 인건비도 학교운영비의 교원당 경비에 통합 지원키로 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교당 1800만∼4100만 원, 중학교는 1400만∼5700만 원, 고등학교는 1500만∼2500만 원의 학교운영비가 각각 늘어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위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학교시설 현대화에 따른 공공요금 상승과 교과서 단가 인상 등에 따른 어려움을 줄이고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으로 단위학교 자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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