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매전문업체 굿옥션에 따르면 1사분기 충청권 경매최고가는 태안군 원북면 토지가, 최고매각가율은 서산시 운산면 임야로 조사됐다.
서산시 운산면 임야는 감정가 1868만에서 시작해 모두 34명이 입찰해 535%(1억원)에 지난 1월 4일 매각됐다.
최고경쟁물건은 천안시 제일프라자 전용면적 84.9㎡ 연립주택으로 감정가 8000만원에 시작해 매각가 6510만원에 지난 3월 9일 37명이 응찰해 최고경쟁물건이 됐다.
특이 물건으로는 아산시 배방면 초원 그린타운아파트가 일괄매각돼 291억4377만원에 다음달 4일 입찰을 진행한다.
대전 서구 변동의 꿈의궁전웨딩도 다음달 4일 100억5146만원에 입찰을 진행한다.
신재근 굿옥션 홍보팀장은 “매각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상태”라며 “하지만 매각가율은 전체적으로 상승해 부동산경기 침체의 여파가 법원경매에서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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