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은 변동금리 적용기간에는 CD 또는 코픽스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한 후, 차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고정금리로 전환하거나 변동금리 기간이 종료되면 고정금리로 자동 전환되는 금리혼합형 상품이다.
고객이 은행을 통해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을 신청할 경우 초기금리는 4.7% 수준(3월 30일 기준)이며, 인터넷(www.e-mortgage.co.kr)을 통해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경우 0.2%p의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고객이 금리할인 옵션 등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최대 0.2%p의 금리인하를 받을 수 있어 최저 4.3%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서민의 내집마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변동금리 적용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변동금리 적용기간 확대는 한시적으로 1조 5000억원까지만 공급 후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금리인하 및 변동금리 기간 확대 조치는 오는 5일 신규대출부터 적용된다.
한편, 현재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등 13개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