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모니터단이 발족된다. 대전충남민언련을 비롯한 전국 10개 민언련은 6·2 지방선거를 맞아 6·2 지방선거보도 모니터단을 발족하고 언론의 6·2 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모니터 활동을 전개한다.
대전충남민언련은 1일 오후 2시 풀뿌리 사람들 강당에서 6·2 지방선거보도 모니터단 발족 기자회견과 '6·2 지방선거, 바람직한 보도는?'을 제목으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6·2 지방선거보도 모니터단 발족 기자회견에는 전국 10개 지역 민언련(참언론 대구시민연대 포함) 지역별 모니터단이 공동으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지역, 전국 언론의 지방선거 보도에 대한 모니터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치러지는 6·2 지방선거, 바람직한 보도 토론회는 박민 전북민언련 정책실장의 사회로 6·2 지방선거 보도의 올바른 방향과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전충남민언련 관계자는 “선출직 간부가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유권자이고, 언론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은 적극적 독자와 시청자”라며 “유권자는 좋은 후보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투표를 통해 선택하고 언론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뉴스'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보도와 유권자 중심 보도 유형을 발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이 원하지 않는 불량보도를 찾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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