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로는 '물빛거리'라는 주제로 꾸며 농수산물시장 오거리 양측에 벽천분수와 워터비전이 설치되고 중앙분리대에 조각품 전시와 수목 경관조명, 중리동 가구특화거리 조성, 배너거리 등이 조성된다.
계족로는 '선비거리'를 주제로 잡고 중리네거리와 읍내삼거리에 선비거리를 주제로 한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시설녹지를 활용한 조각공원 조성, 옹벽·방음벽·담장 등의 디자인을 개선한다.
쾌적(Agreeable)·편리(Conveni ent)·자연적(Natural)·문화적인(Cultural)도시를 전략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버스 승강장, 안내 사인, 분전함, 안전펜스, 휴지통, 보도 경관조명, 공사장 가설울타리 아트 팬스화 등 19가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이 도로 주제에 맞게 도입된다.
이를위해 공공시설물은 기능성·심미성·편리성이 함께하는 디자인으로 재탄생되고, 대덕구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경관시설물이 설치된다.
건축팀 정지혜 파트원은 “지역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한밭대로와 계족로를 '산·호·빛 도시'의 대덕을 알리고 대전시를 대표하는 시범거리 조성하는 것”이라며 “주민에게 자긍심을 부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