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목척교 조형물 상량식, 서치라이트 및 음악분수 버튼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로 당초 예정되었던 불꽃놀이는 취소됐다.
대전시는 “이번 상량식을 기점으로 전체 공정의 약 80%를 완료했다”며 “다음달 말까지 모두 마무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척교 상부 조형물은 나무(木)줄기 세포에서 모티브를 얻어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의 정체성과 쾌적한 녹색도시를 함께 표현했으며, 높이가 13.6m에 달한다. 다리 높이를 포함하면 18m의 초대형 조형물이다.
/ 이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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