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젊은 나이로 20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부수석으로 지명,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인 관악 주자로 주목받아온 연주자다.
미국 플루트계의 대부 줄리어스 베이커의 마지막 제작이기도 한 그는 뛰어난 테크닉, 음악성을 바탕으로 공연마다 고정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빈 플루트 페스티벌에 볼프강 슐츠, 칼 하인츠 슈츠를 포함한 6명의 솔리스트 중 1명으로 초청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모든 솔리스트의 꿈의 무대인 런던 위그모어 홀 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리사이틀에선 바흐, 프랑크, 윤이상, 마이크 모워, 테어발트 뵘 등 현대곡을 연주한다. R석 3만원/S석 2만원/(042)485-3355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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