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이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헌화캠페인에 모두 1만 2382명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헌화캠페인에 경찰, 학생 등 1만 2382명이 참여해 1478만 200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보훈청은 모금된 성금 전액을 어려운 다문화 가정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용원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년 행사에 뜻을 함께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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