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양은 이날 '대전남녀' 코너에 서 '최연소 벨리댄스 강사'로 출연해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해 KBS 가족 장기자랑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남다른 가족애와 장기를 뽐냈던 최 양은 이미 최연소 벨리댄스 강사로 여러 차례 주목받았다.
최 양은 이번 스타킹에서도 특유의 기합과 함께 트라이얼 벨리댄스를 선보이며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최 양은 “나이 어린 강사지만 누구든지 배우러 오시면 편안하게 가르쳐드리겠다”고 당찬 소녀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한 자신을 위해 늘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갑작스럽게 전해 방청석에 있던 어머니의 눈시울을 적시는 등 효심을 보였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벨리 강사 소녀 파이팅', '어린이 강사가 대견하다'는 등의 응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뜨개질 천재 최시현 군은 이날 '뜨개 소년'으로 출연해 자신이 직접 짠 작품들로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선보였다.
최 군은 이날 자신이 습득한 다양한 뜨개 방법을 소개했으며, 무대 위에서 직접 뜨개 작품을 구상해 선보여 출연진들의 환호를 얻었다.
특히, 건축가 양진석 씨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는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끼를 보인다”며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도 않았는데 동물적인 감각이 있는 것 같다. (최 군은)디자인 천재다”고 칭찬을 아기지 않았다.
한편, 최 군은 이날 자신이 무대 위에서 직접 제작한 노란 목도리를 가수 태진아에게 선물해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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