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5세 스타일'로도 알려진 로코코 스타일의 의자는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장식,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색상, 독특한 디자인, 전체적인 조형미 등이 특징이다.
'Europe Antique Chair'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앤티크 컬렉터 주현리가 20년 넘게 30개국 이상을 여행하며, 모은 앤티크 의자만을 선보인다.
그에게 의자는 외로움, 기다림, 희망 같은 사람의 감정을 품게 하는 대상으로 존재한다.
주현리 앤티크 컬렉터는 “이번 전시는 한 사람의 인생을 누구보다 행복하고 값지게 만든 의자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앤티크 의자 박물관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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