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하되는 델라웨어 포도는 임씨가 재배하고 있는 4950㎡의 포도밭 중 990㎡규모의 하우스재배를 통해 출하시기를 4~5개월 정도 앞당겼으며 앞으로 무가온 하우스 및 노지포도와 연계해 오는 9월까지 꾸준히 출하가 가능하다. 출하된 포도는 서울 가락시장, 백화점 및 전국농산물 유통센터로 전량 출하된다.
산내 지역은 포도주산지로서 130여 농가에서 델라웨어, 캠벨 등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32㏊(델라웨어 13㏊, 캠벨 15㏊, 기타 4㏊)에 연간 700t(하우스 300t, 노지 400t) 정도 출하되고 있다.
산내포도는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지역적으로 여러 품종(델라웨어, 캠벨, 블랙올림피아, 청포도 등)의 재배가 가능하다.
산내농협 관계자는 “이번 출하된 데라웨어 포도는 하우스재배로 전국최초로 출하된 것”이라며 “앞으로 노지포도와 연계하여 9월까지 꾸준히 출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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