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살리기 사업과 관련, 전체 보상결정액은 토지 208억5700만원(1197필지), 영농 418억2400만원(3247필지), 물건 922억8400만원(3366건) 등 모두 1549억6500만원(620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행된 보상액은 토지가 보상결정액 대비 42.4%인 88억4300만원(216필지)으로 가장 낮았으며, 영농은 83.5%인 349억3000만원(2576필지)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건은 96.8%인 894억900만원(2929건)이 집행되는 등 보상결정액 대비 보상집행액은 평균 85.9%(1331억8200만원)로 비교적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공구별 보상내역을 보면 금강3공구(논산·부여)가 485억6700만원 중 98%인 476억4200만원이 보상됐으며, 금강5공구(부여지구)는 359억2500만원 중 99.1%인 356억400만원이 집행됐다.
금강6공구(청양·부여)는 221억7900만원 중 70.2%인 155억7600만원의 보상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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