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를 통해 대전봉우중(교장 이종호)과 세네갈의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가 지원 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세네갈에서 가장 건조하고 더운 지역에 위치해 있는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는 125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열악한 시설로 놀이기구가 없고, 담장이 없는 운동장을 쓰고 있다. 또, 학생들이 사용할 수도시설이 1개 밖에 없고 화장실도 2개에 불과한데다 도서실이 없어 책을 읽을 만한 공간이 없는 등 개발이 절실한 상태이다.
이종호 대전 봉우중 교장은 “작년 연말 TV를 통해 세네갈의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된후 이번 자매결연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세네갈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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