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등의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의 운행시각 및 노선을 일부 개편된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은 '서울~동대구(1일 8회)'간 KTX를 '서울~부산(1일 8회)'간으로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한국형 새 열차인 'KTX~산천'을 '서울-부산'간에 하루 4회 투입한다.
새마을호는 호계, 평택, 서경주역에서 추가로 정차하는 열차를 신설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무궁화호는 주말(금-일요일)에 운행하던 '서울-부산'간 열차 2회를 중지하는 등 요일별 운행 횟수를 일부 조정했다. 호남선의 경우는 '용산~목포'간 KTX 2회를 신설했으며 '용산~목포'간, '용산~광주'간에 하루 4차례씩 'KTX-산천'을 투입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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