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 노조와 근로자 대표는 26일 노사선진화 공동 선언을 가질 예정이다.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혼연일체가 돼 국가발전과 선진적 노사문화 확산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공공기관 선진화 최우수기관이자 고객만족도 최상위기관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 이전 옛 과학재단과 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별로 각자 운영되고 있는 노조를 조속한 시일 안에 통합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찬모 재단이사장은 “노사 선진화를 통한 공동협력만이 재단을 최고의 연구지원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킬 수 있음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고 이 같은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며 “공동선언문 정신을 살려 재단이 노사관계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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