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전시·대덕구와 학·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한남대 북문 진입로(청림길) 개설공사가 준공돼 25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청림길은 한밭대로와 한남대를 최단거리로 잇게 돼 새로운 대학가 형성과 중리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남대와 대덕구는 청림길 노면을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포장하고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명품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밖에 우회차량들로 인한 주변 주택가의 상습정체와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청림길 입구에 '한남대 북문 승강장'이 신설돼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한남대 학생과 인근 동대전고 학생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한남대와 대덕구는 25일 오후2시 청림길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정용기 대덕구청장, 김형태 총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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