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 카뎀 미사는 현재 빈 톤 쿤스틀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아카데미아 알레그로 비보(전 톤 쿤스틀러 챔버 오케스트라)의 독주자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오스트리아에서 매년 열리는'알레그로 비보(Allegro Vivo)'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의 예술감독과 하우어 음악 콘서바토리 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실내악에 열정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71년에 창단한 유라시아 콰트텍의 멤버로 그랑프리 수상했으며, 같은 해 프랑스의 콜마르에서 열린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에서도 1등을 차지 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휘자 비잔 카뎀 미사가 깜짝 무대를 선물한다. 모차르트의 디베르멘티를 연주하는 동안 지휘자가 아닌 바이올리니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연주자가 대전시향 연주자와 호흡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엿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042)610-2266.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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