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체국공무원 채용 43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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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체국공무원 채용 434대 1

4명 모집에 1737명 몰려 '전국 최고'

  • 승인 2010-03-22 17:32
  • 신문게재 2010-03-23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지역 우체국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434대 1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충청체신청은 지난 15~19일 기능직 10급(계리직) 공무원 공개채용 원서접수결과 전국에서 31명을 채용하는 가운데 모두 4567명이 지원하는 등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전지역에는 4명 모집에 1737명이 몰려 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남녀 비율은 남성 1823명(39.9%), 여성 2744명(60.1%)으로 여성의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연령별로는 10대 7명(0.2%), 20대 2029명(44.4%), 30대 2203명(48.2%), 40대 304명(6.7%), 50대 24명(0.5%) 등이다.

이번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차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금융상식(기초영어 포함), 컴퓨터 일반으로 3과목 선택형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실시된다. 1차 필기시험은 7월 24일이며 2차 면접시험은 9월에 실시된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장애인 중 신청자에 한해 확대답안지와 문제지, 별도시험장 등을 준비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험 관련 문의는 인력계획팀(042-611-1277)으로 하면 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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