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경매 포털 지지옥션에 따르면 아산시 배방면 회룡리의 감정가 2억5800만원 임야가 감정가 대비 50%인 1억2900여만원에 최저가로 경매가 시작된다.
지지옥션은 감정가의 절반가격부터 경매가 시작되는 50%경매 3건, 아파트속성 경매 1건 등 모두 18건의 민간경매를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시의 임야를 포함해 전북 익산시 대지는(감정가 11억3000만원) 감정가 대비 50%인 5억6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경기도 부천시의 상가는 (감정가 6억원) 감정가 대비 40%인 2억4000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민간경매는 법원경매와 달리 개인, 기업 등이 소유한 부동산을 자유의사에 따라 전문업체에 위탁해 '경쟁매매'라는 방식으로 매각하는 것이다.
특히 관심을 받는 50% 경매는 민간경매의 한 방법으로 전문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감정가 대비 50% 금액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낮은 가격부터 경매가 시작하는 만큼 매도자는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낙찰취소 보증금(50만원)을 매수자에게 지급시 철회가 가능하다. 매각이 미성사될때는 보증금과 낙찰 취소 보증금 모두 환불도 가능하다.
50% 경매는 시작가가 낮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민간경매는 지지옥션이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첫 도입한 부동산 거래방식”이라며 “매수자는 법원경매와 달리 권리분석이 필요없고 편하게 인터넷을 통해 모든 민간경매 매물이 검색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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