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경찰청 선거상황실 가동… 전담반 인원 늘려

불법선거 24시간 감시 돌입

대전 및 충남경찰청이 오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해 22일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제 2단계 선거 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 6.2 전국지방선거에 대비한 선거사범수사 상황실 현판식이 22일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열려 조길형 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들이 현판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이민희 기자

대전청은 이날 본관 2층 수사2계 상황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오는 6월 14일까지 85일 동안 24시간 선거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대전청은 이 기간 중 수사전담반 인원을 62명에서 102명으로 늘렸다.

충남청도 이날 지방청 포함 산하 15개 경찰서에서 동시에 현판식을 개최하고 선거 전담반을 120명에서 180명으로 늘리고, 인터넷에서의 후보자 간 비방 , 명예훼손 행위 등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는 말이 있듯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선 관용 없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