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은 아산시 배방읍 구령리~천안시 동남구 신방동간 7㎞에 이르는 4차로의 아산~천안간 국도21호선을 차량통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900억원을 들여 8차로로 확포장키로 했다.
아산~천안간 국도21호선 도로건설공사는 오는 2013년 2월 13일 완공예정으로 지난 2007년 2월 15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탕정신도시와 천안ㆍ아산역 개통 등 주변지역의 개발 호재로 지난 2008년 말 기준 하루 평균 7만2500여대의 차량이 운행하는 등 차량통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게다가 아산 탕정지역에 대규모 LCD 생산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산업물동량이 급증, 국도21호선의 조기 개통이 절실한 실정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에 따라 차량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이 도로의 2010년 연내 조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전청은 이를 위해 매월 2차례씩 대책회의를 갖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이병창 도로계획과장은 “아산~천안간 국도21호선의 경우 차량총행량이 급증해 연내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인근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의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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