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플란트 기술 한수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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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플란트 기술 한수 배우러 왔어요

  • 승인 2010-03-21 15:34
  • 신문게재 2010-03-22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과장 김진)에 태국 치과의사 24명이 방문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과 임플란트 수술시 사용되는 동종골(Clinical review of the human bone graft at the dental in the Korea)'에 관한 연수를 가진 것.

이번 방문은 태국 치과장비 업체인 덴타펙스(Dentapex)사의 초청으로 태국 치과의사들의 기술적 교육과 새로운 테크닉 습득을 위해 마련돼 국내 동종골 연구의 선두 주자인 성모병원 치과 김진 교수의 강의를 듣기 위해 방문했다. 외국 치과의사들이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부족한 골 결손부에 사용되는 이식골과 임플란트 교육을 받기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는 국내 동종골 연구와 임플란트 학문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 치과의사들은 김 교수가 연구하고 사용하는 다양한 국내 조직은행의 동종골을 사용한 상악 상악동 임플란트 거상 수술 술식을 교육 받았으며, 다양한 재료와 기술 등의 학술 정보를 접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태국 치과의사인 나릿 리퐁은“한국의 치과에서 사용 중인 동종골 이식은 태국의 치과의사들에겐 아직 익숙치 않은 치료법으로 이번 기회에 선진 치과 술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돌아가서 직접 환자들에게 적용하여 자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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