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기사 중 '행정팀장의 행정실장 명칭 변경 불이행'은 명칭을 변경하려면 이를 위한 선행요건인 '행정팀'의 '행정실'로의 직제규정 개정안이 이사회에서 선행 의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시말해 직제규정 개정안이 상정, 의결되지 않고 인사규정 개정안만 구두로 의결돼 요건이 불충족했기 때문에 이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연구원 채용과 관련, 그는 “부임 이후 채용 시험이 4차례 시행됐고, 이 중 세차례는 충남도가 직접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했다”며 “여성정책개발원으로 이관된 이후에 시행된 연구원 채용(1회)도 충남도 공무원들이 참여한 선발위원회의 공채와 이사장 및 소관부서 공무원들의 결재를 거쳐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영국 출장 당시 친동생을 출장자 명단에 올리거나 출장기간에 동행한 사실이 없다”며 “출장자는 원장과 연구원 2명 이었으며, 이사장이 결재한 출장공문에도 출장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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