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도 3월 중 역대 4위에 해당하는 많은 눈이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심적설은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적설량을 말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천안의 최심적설은 15㎝로 역대 최고 값으로 나타났다. 종전 최고 값은 2004년 3월 5일에 관측된 13.2㎝였다. 최심적설 9.2㎝로 나타난 서산지역은 1984년 3월 20일 12.3㎝, 1969년 3월 4일 11.8㎝, 1984년 3월 21일 10.5㎝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쌓인 눈이 많았다.
대전은 이날 최심적설이 10.1㎝로 나타났지만 49㎝가 내린 2004년 3월 5일 '대 폭설' 때문에 3월 최심적설 '톱 5'에는 끼지 못했다. 그러나 3월 중순 내린 눈으로는 보기 드물게 이례적으로 많은 양으로 추정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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