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단한 뼈는?' '피부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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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단한 뼈는?' '피부의 역할은?'

인체상식 맞추면 선물 '펑펑'

  • 승인 2010-03-17 18:06
  • 신문게재 2010-03-18 3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우리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매일 손을 씻고, 세수를 하고, 피부를 만지지만 정작 피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몸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면 인체의 신비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전문적인 의학 지식은 아니지만, 평소 궁금했던 몸에 대한 상식을 알 수 있는 기회다.

더욱이 전시 가이드가 던지는 질문에 정답을 맞히면 달콤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인체에 대한 지식도 쌓고, 선물도 챙기기 위한 약간의 힌트를 공개하면 이렇다. '내 몸에 뼈는 몇 개일까?', '몸속 뼈 중 가장 단단한 뼈는?', '근육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피부가 하는 역할은?' 등과 같은 질문에 답을 미리 파악하면 된다.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질문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배앓이를 하는 이유는?', '설사를 하는 이유는?', '성인보다 아이들이 뇌수막염을 많이 앓는 이유는?', '딸꾹질을 하는 이유는?' 등. 이런 질문에 정답을 말할 수 있다면 달콤한 선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인체의 신비전에는 전신표본 20여점, 부분표본 180여점 등 200여점이 전시, 전시 가이드가 인체와 관련한 설명과 함께 질문도 던진다.

정다미 전시 가이드는 “관람객의 시선을 유도하려고 질문을 던지는 데 모두 인체와 관련된 질문들”이라며 “몸속에 숨어있는 비밀을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전시 가이드는 “인체에 관한 질문에 정답을 맞히면 사탕을 주는 데 아이들은 물론 성인도 매우 기뻐한다”며 “사탕의 달콤함 보다도 내 몸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 인체의 신비' 대전특별전이 5월 '가정의 달'과 연계해 관람 일정을 오는 5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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