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장애인 신규 등록 후 별도의 지원시스템이 없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중도 장애인의 경우 장애를 수용하지 못해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고립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한밭IL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동료상담을 기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밭IL센터에서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동료상담사를 대상으로 심화교육과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남인수 소장은 “동료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수행 중 발굴되는 긴급지원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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