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도서관 개관... 586석, 도서 2만2000여권 비치

진잠도서관 개관... 586석, 도서 2만2000여권 비치

  • 승인 2010-03-17 13:59
  • 신문게재 2010-03-18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유성 진잠동 주민들의 숙원이던 진잠도서관이 원내동 일원에 새 둥지를 마련하고 17일 문을 열었다.

유성구는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 진동규 유성구청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잠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진잠도서관은 총사업비 43억 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557㎡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시청각실, 동아리 나눔터, 보존서고가 들어섰고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유아실, 디지털 자료실이 지상 2층에는 종합자료실, 일반자료실, 북 나눔터 등이 마련됐다. 또 일반도서, 아동도서 등 2만 2000여 권의 장서와 비디오 프로젝트, 이동식 모빌렉 서가, 컴퓨터, DVD 등 최신식 디지털자료를 비치했으며 586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췄다.

특히, 정확한 자료관리와 효율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도서관리시스템인 RFID를 갖췄으며 전국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자료실은 오전 9시~오후 6시, 열람실은 오전 8시(하절기 7시)~밤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진품도서관으로 이용객 누구에게나 다양한 지식과 정보욕구를 해소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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