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지난 4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로급 도로 25개 노선, 길급 도로 341개 노선, 도시개발사업지구내 기존 도로 277개 노선 등 총 643개 구간의 도로명을 확정했다. 고유명사를 사용한 도로명에 기초번호를 사용하는 기초번호부여방식이다.
이번에 확정된 도로명은 여러 동에 걸쳐 있던 자양로를 동대전로로 최종 결정한 것을 비롯해 충정로, 동중앙로, 대학로 등 역사성, 지리적 위치, 지역적 특성 등을 반영해 도로명만으로도 지역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상반기 중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관련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전환되는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소유자 및 점유자에 도로명 주소 고지, 새주소 안내 홍보물 제작 배부 등 지속적인 주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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