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이셸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얼, Spirit of Korea'(한·세이셸 문화교류전)에서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이국적인 풍광의 세이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세이셸 공화국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양국의 문화교류 하나로 이어진 전시는 세이셸 관광청과 외무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이셸에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다브라 환초와 인체를 닮은 코코 드 메르 열매, 기네스북에 오는 최장수 거북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먼 나라이지만 지역과의 인연도 깊다. 최근 박성효 대전시장이 세이셸 공화국을 방문, 세계적인 희귀거북 세이셸 거북을 선물받았다. 또 지역 기업인 선양의 에코힐링 세이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타임월드 갤러리 관계자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지상의 낙원 세이셸의 매력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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