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치구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분양한 도안 9블록 트리풀시티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33만~863만원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명지구에 남광토건과 운암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하우스토리·네오미아 등의 평균분양가는 3.3㎡당 922만~984만원 선이다.
같은해 분양했던 중구 목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포스코 더?은 3.3㎡당 680만원이었다.
지난 2008년 분양에 나섰던 도안 16블록 엘드수목토의 분양가는 3.3㎡당 794만원을 형성했다. LH의 도안 6블록 휴먼시아는 평균 3.3㎡당 730만원으로 민간분양아파트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에 분양했던 학하지구의 계룡건설 리슈빌 학의 뜰은 3.3㎡당 894만원, 제일건설 오투그란데 미학도 3.3㎡당 874만7000원이다.
도안 14블록 파렌하이트는 3.3㎡ 845만원이며 도안 8블록의 신안인스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61만8000원을 형성했다.
LH의 도안 12블록은 3.3㎡당 76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조성됐다.
금성백조주택의 도안 13블록 예미지는 3.3㎡당 평균 849만5000원이다. 신일건업 덕암주공재건축 3.3㎡당 평균 650만~730만원까지 다양하게 가격이 형성됐다.
박노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장(직무대행)은 “분양했던 아파트마다 평형,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평균분양가로 가격비교는 어렵지만 LH의 아파트가 민간아파트보다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1000만원을 넘어서면 수요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벽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롭게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들도 1000만원선을 넘지 않고 당분간 800만~900만원의 가격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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