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문화관 100만명 달성

  • 사회/교육
  • 미담

백제역사문화관 100만명 달성

개관 4년만에… 청원 이영배씨 '100만번째 입장객' 영예

  • 승인 2010-03-14 15:34
  • 신문게재 2010-03-15 22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부여 백제역사문화관이 개관 4년만에 100만번째 입장객을 맞았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지난 13일 낮 12시 5분 가족과 함께 입장한 충북 청원군 이영배(36)씨가 100만번째 입장객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3월 16일 개관한 문화관은 이로써 개관 4년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역사 교육 장소로 자리잡게 됐다.


문화관은 행운의 100만번째 입장객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씨의 발 모양을 본 떠, 이날 촬영한 사진과 함께 백제역사문화관 내부에 전시하기로 했다. 또 문화관은 이씨 가족에게 오는 9월에 개장하는 백제문화단지 1년 무료입장권과 국보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 모형을 선물로 증정하고 백제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씨는 “아이들에게 백제 역사에 대해 전해주고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하기 위해 들렀는데 뜻 깊은 행사의 주인공이 돼 정말 기쁘다”며 “백제의 역사를 재현해 놓은 백제문화단지가 세계 속에서 살아 숨쉬는 산 역사의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국진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 소장은 “백제역사문화관에 보여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백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람객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백제문화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오는 6월 모든 건축공사를 마치고 9월 세계대백제전 개막과 함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