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찰기동대 100명과 관할 지구대 등 모두 300여 명을 동원, 관내 재건축·개발 탓에 방치된 폐·공가 등 우범지역에 대한 일제수색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중구 대흥동 일대 재개발구역 내 미철거된 60동이 방치 중으로 이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전권 일대 202곳의 재개발 신청지역의 공가·폐가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 우범지대화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이번기회에 재건축조합 등에 우범지대화되는 것을 시정토록 하고 빠른 시일 안에 철거 및 보안대책을 수립토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공가·폐가 등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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