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 행사로 마련된 이날 시사회에서는 본사 김원식 사장과 한의현 엑스포과학공원 사장, 박백범 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철훈 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 등을 비롯해 대전시내 초ㆍ중ㆍ고 교장 5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시 해설자의 설명을 경청하며 전신 표본 20여점과 부분 표본 180여점 등을 둘러봤다. 더불어 인체에 대한 인류의 고민, 인체 표본의 제작 과정, 표본 감상 태도 등 이번 전시만이 가능했던 이유도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대전시내 교장단은 예비 관람객이 될 학생들을 대신해 인체 표본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 전시와 관련해 학생들의 궁금한 사항이 될 수 있는 질문을 미리 파악해 답변을 구하는 등 교육적인 내용도 확인했다.
▲ 인체 탐험 신비전이 열리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특별전시장에서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인체의 신비로움을 관람객들이 관람하고 있다./김상구 기자 |
더불어 전시장 한 쪽에 마련된 레이저버블쇼 현장에서 최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버블쇼도 직접 체험했다.
인체신비특별전 문유경 팀장은 “지난 2002년 시작된 인체신비전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2000만명이 우리나라에서도 500만명이 관람한 성공한 전시”라며 “이번 전시는 인간의 몸에 대한 갈망과 과학기술이 이뤄낸 결과로 인체에 대한 경이로운 전시”라고 밝혔다.
한편,‘체험, 인체신비전’은 다음 달 25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인체신비특별전시관에서 진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5시까지 입장)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일 4회에 걸쳐 레이저버블쇼도 열린다. 일반(대학생포함) 1만원, 학생(미취학아동포함) 7000원. (042)220-1040~2.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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