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쇼트 카디건'
캐주얼한 스키니 팬츠, 루즈한 롱 티셔츠에 어울릴 만한 아이템으로 쇼트 카디건이 추천된다. 특히 비즈나 자수가 가미됐다면 금상첨화다. 이 같은 쇼트 카디건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낼 수가 있다.
이 쇼트 카디건은 셔츠나 원피스와 함께 입어도 어울린다. 환절기 퀸카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쇼트 카디건을 준비한다면 이번 봄 외출에서는 당당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하나만 입어도 다양한 스타일링…
'니트 원피스'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뽐내고 싶다면 단연, 베이직한 니트 원피스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캐주얼하게 입기 위해서는 팬츠나 레깅스와 매치하면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모자나 화려한 머플러 등 패션 소품까지 곁들인다면 주위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만하다.
원피스라는 것이 상·하의 모두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아이템이니만큼 스타일링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게 원피스다.
# 걸치기만 하면 멋 줄줄…
'트렌치 코트'
봄 패션 아이템에서 빠뜨려서는 안될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 코트다. 특히 간절기에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일반적으로 트렌치코트는 스키니 진이나 플라워 원피스와도 믹스 매치가 쉽다. 뿐만 아니라 머플러와 여러 겹의 작은 펜던트 목걸이와 함께 코디한다면 내추럴한 트렌치 룩을 연출 할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유행인 베이직하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함께 네크라인, 소매에 변화를 준 아이템은 변화에 민감한 현대 여성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젊은 여성들에게는 자칫 나이가 많아 보이는 아이템일 수도 있어 충분히 스타일을 살펴봐야 한다. 무난한 그린이나 핑크와 같은 트렌치코트는 대학 새내기들에게 어울린다.
# 믹스매치 룩으로 색다르게…
'밀리터리 점퍼'
소수의 선호 아이템이었던 밀리터리 룩이 이제는 많은 여성들에게까지 확산돼 열기가 뜨겁다. 그동안의 복학생 스타일이 아닌, 믹스매치 룩으로 거듭난 밀리터리 룩은 점퍼로 보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간편하게 스니커즈나후드 티셔츠와 매치할 경우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의 시폰 원피스나 스커트, 레깅스로 마무리한다면 밀리터리 점퍼를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다.
패션업계 전문가는 “봄철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 무조건 화사하게만 옷을 입는다면 자칫 우스꽝스러운 매칭을 하기 쉽다”며 “세련되게 스타일링 하기 위해서는 전체 분위기에 맞추는 아이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