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사원 26명을 비롯해 노인사원 10명, 청년인턴 10명 등 46명이다.
이들은 도시공사 각 사업장별로 배치돼 업무에 들어갔으며 연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들 중 주부사원과 노인사원은 형편이 어려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채용과정의 과열을 우려해 노인회와 관리사무소의 추천을 받았다.
주부사원은 임대아파트의 장애우, 독거노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등의 생활도우미로 활동하며 월 80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임대아파트의 환경관리를 담당할 노인사원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자격을 한정했다. 이번에 채용된 10명 중 최고령자는 82세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따라 예산형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고용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오월드 투어가이드, 매립장 재활용품 선별업무 등에 투입할 50명과 인턴사원 5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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