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종업원 성폭행후 돈뺏어

승인 2010-03-11 18:34
신문게재 2010-03-12 5면

강제일 기자

여관으로 차 배달을 온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11일 이같은 행각을 벌인 안 모(29)씨에 대해 특수 강도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9일 오전 7시 50분께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모 모텔에서 커피 배달 온 박 모(30·여)씨 목에 음료수 캔 날을 들이대며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지갑 속에 있던 현금 1만 6000원을 빼앗은 혐의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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