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대 학생모임인 '아이엠 궁'과 충남대 동아리 등은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궁 아르테' 행사를 개최한다.
'테마와 문화가 공존하는 궁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충남대와 목원대, 배재대 등 지역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 문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궁동 로데오 거리와 욧골공원 등지에서는 사진, 미술 등 6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석고 손도장, 물감풍선 던지기, 사진 촬영 등 체험 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록 밴드와 힙합 및 댄스 그룹, 풍물패, 마술, 클래식 공연 등 10여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엠 궁 박두병 씨는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건전한 문화를 새내기들과 함께 공유하고 궁동을 문화의 거리로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로 준비했다”며 “특히 모든 행사를 대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어서 기획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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