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은 길숙종 이안과 병원장, 오른쪽은 이선영 대전여중 교장. |
대전여중은 지난 10일 이안과 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교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과질환 치료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안과 병원은 저시력 등 안과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학생들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치료 가능한 학생을 선발, 시술해 줄 예정이다. 대전여중은 개교한지 90년이 넘었지만 구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라 학생수가 크게 감소해 현재 12학급, 450여 명에 불과한데다가 32% 정도의 학생이 사회적배려대상자로 형편이 좋지 않다.
이선영 대전여중 교장과 길숙종 원장은 “성장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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