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불꽃 팍팍'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불꽃 팍팍'

5개 자치구 보고대회 가져

  • 승인 2010-03-10 14:02
  • 신문게재 2010-03-11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금년 주요 정책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맞추고 각 실과가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 지자체장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한 이후 잇따라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보고대회를 열며 직원들의 계획안을 발굴하고 있다.


▲동구=지난 8일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보고대회를 통해 모두 52개 사업에 3343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점차 늘어가는 공공 체육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해 공공시설의 파손과 사고를 예방하자는 제안과 대청호 둘레길 조성계획에 맞춰 대청호 주변 자연생태 탐방로에 인력을 채용해 특색있는 조형물을 만드는 구상이 제시됐다.

▲중구=올해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지만 '고용없는 경기회복'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에 따라 33개 사업에 4496명의 일자리 창출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중앙로 지하상가에 일부 빈 점포를 활용해 기술·전문지식 중심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방안과 '웰컴투챌린지숍'과 연계되는 공예창작 공간을 마련해 문화사업 창업 인큐베이터 기능을 제안했다.

▲서구=지난 5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보고대회를 통해 94개 사업에 6500여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제시했다. 희망일자리 추진단장 주제로 열린 보도대회를 통해 전문 인력을 고용해 기성동 산악자전거 코스개발 사업 추진, 자치센터 도서관 인력배치, 농업 폐자재 수거, 숲 가꾸기 사업 상시인력 교체 등이 제시됐다.

▲유성구=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보고대회를 통해 90건의 사업에 3598개의 일자리를 창출 구상을 제시한 유성구는 경상경비 절감예산 등으로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학교 도서관, 공부방 이용활성화, 학교 주변 세이프(Safe) 매니저 운영, 평생학습 문화·관광 해설 코디네이터 배치, 헌 책, 헌 교복 은행 운영 등 갖가지 의견이 나왔다.

▲대덕구=오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보고대회를 열고 현재까지 접수된 50개 사업에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구상을 제안할 방침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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