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소주 판매량은 905만5000상자(360 30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5만2000상자에 비해 8.4%가 증가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가 전년 대비 무려 30.3%가 증가한 458만 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50.6%를 차지했고, 롯데는 120만5000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13.3%를 기록했다.
또 무학은 점유율 8.9%로 전체시장의 3위를 차지했으며, 금복주와 대선은 각각 시장점유율 8.6%, 6.5%로 업계 4,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로의 시장점유율의 경우 지난해 12월 47.2%(1~12월 48.3%)로 일시적 하락 현상을 보였으나, 올해 1월 50.6%로 상승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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