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제22회 안경사국가고시에서 안경광학과 3회 졸업생 전원(37명)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서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2008년 첫 졸업생이 배출된 이래 3년 연속 100% 국가시험 합격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번 안경사 국시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67.6%며, 현재까지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수험생 전원이 100% 합격한 대학은 없었다.
건양대는 이런 결과가 엄격한 학사관리와 의무화된 현장실습에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생들이 전공분야를 완전하게 이해해 자연스럽게 국가고시를 대비하게 되는 교육과정 덕이라는 것이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잘 갖춰진 실습실과 50대 50으로 편성된 실습과 이론 학습시간, 해외 현장실습 그리고 대학원생들의 튜터 활용 등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부터는 실제 현장클리닉처럼 구성한 3개의 검사실을 준비해 학생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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