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LH는 올 한해 전국적으로 공공분양주택 2만8034가구, 국민임대주택 5만5883가구, 공공임대주택 7977가구 등 총 9만1895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주택공급계획을 잠정 확정했다.
이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는 공공분양 4751가구(6개지구)를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724가구(3개지구) 등 총 5475가구의 주택을 신규 공급키로 했다. 공공임대주택 중에는 10년임대 660가구, 5년임대 64가구로 집계됐다.
지구별 공공분양가구 및 공급시기를 보면 대전 선화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598가구(10월), 구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1115가구(10월), 도안지구 7블록-1102가구(10월) 등이다.
또 당진 대덕수청지구 3-1블록-354가구(10월), 세종시 첫마을사업 A1블록-895가구(9월), 세종시 첫마을사업 A2블록-687가구(9월) 등도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으로는 대전 선화(주거환경개선사업)-64가구(4월)가 5년 임대로, 세종시 첫마을사업 D블록-446가구(9월)와 세종시 첫마을사업 A-2블록-214가구(9월)는 10년 임대주택으로 각각 공급된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밖에 이월 물량인 공공분양 아파트 2912가구(10개지구)와 5년 및 10년 임대아파트 27가구(각 1개지구)를 올해 신규와 함께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청약저축 및 예금 가입자에게는 더 없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을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해당지역에 주소를 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불입시 1순위, 6회 이상 불입시 2순위이며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3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102㎡와 102㎡~135㎡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해당지역에 주소를 둔 무주택세대주로서 대전의 경우 400만원과 700만원짜리 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이상 경과시 1순위, 6개월 이상 경과시 2순위에 해당된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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